[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진출이 쉬워진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식품제조업체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허가와 GMP 인증을 받을 경우 제출 서류와 평가절차가 간소화 된다. 또한 일반의약품 원료 중 외국에서 안전성 및 기능성이 입증된 원료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이 허용된다. 정부는 1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해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확정, 식약처가 추진하는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과제 중 건강기능식품 5개 과제가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5개 과제는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진입 방식 간소화, ▲일반의약품 원료 중 외국에서 안전성 및 기능성이 입증된 원료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 허용,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안전성 평가시 국외 섭취량도 섭취량 평가자료로 인정, ▲세트포장된 식품을 온라인으로 판매시 외포장지에 식품표시 면제 허용, ▲건강기능식품의 기존 기능성 삭제시 신규 품목제조신고 대상에서 제외 등이다. 우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식품제조업체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허가와 GMP 인증을 받고자 할 경우 제출 서류와 평가절차를 간소화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국내 최대 도축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충청북도 음성군(군수 조병옥) 삼성면 청용로 소재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 방역체계 강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품질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는 축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공판장 운영 및 방역조치 현황 등에 대해 윤태일 공판장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방역시설과 경매장을 참관해 작업장 내외 방역현황과 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음성공판장은 지난해 경매거래액이 1조원에 근접했고, 국내산 소를 가장 많이 출하하여 대표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공판장이 축산 선진화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더욱 공헌해야 할 때라며, 국내 대표 공판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가축 방역과 관련하여, 올해 1월 31일 이후 구제역 추가발생이 없고 지난해 4월 이후 AI 발생이 없다며, 과거에 비해 성공적인 방역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준 축산 농가, 농식품부, 지자체, 농·축협의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철저한 구